동원홈푸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매장 전경. (사진=동원그룹)

동원홈푸드가 카페 브랜드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엄선된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카페 브랜드다. 600㎖ 대용량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2000원에 불과한 데다가, 이 가격에 일반 원두가 아닌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스페셜티 원두는 세계스페셜티커피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세계 상위 7% 이내의 원두를 일컫는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브라질, 과테말라, 이디오피아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원두를 활용해 커피 본연의 맛을 선보이며, 같은 커피라도 고객이 취향에 따라 씁쓸하고 묵직한 맛의 원두와 산미가 있는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무농약 수경재배 상추 ‘청미채’를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 메뉴를 비롯해 리코타치즈, 제철과일, 달걀 등으로 만든 큼직한 샌드위치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는 1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마련됐다. 동원홈푸드는 샌드프레소 스페셜티 론칭을 기념해 24~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샌드프레소 스페셜티’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서 지난 5월에 론칭한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와 함께 투트랙 전략으로 커피와 샐러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