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올해 7월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입점 희망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푸드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 농업인 교육은 본 교육 3회, 선진지 견학 1회, 보수교육 2회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중 2회 차 교육은 바코드 출력, 포장 및 진열 교육으로 필수 이수해야 로컬푸드 입점이 가능하다.
지난해 연말 영양읍 서부리 일원에 신축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장(296㎡), 포장실(21㎡), 창고(34㎡) 등으로 구성된 직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광직(일월면, 52)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의 목적이나 운영방안 등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남은 교육을 잘 이수해서 신선하고 안전한 영양의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교육장 입장 시 발열체크(37.5℃ 이상), 마스크 착용,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점 농업인들이 영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영양의 청정함과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아 갈 수 있도록 큰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