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근로복지공단과 지난 5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집적지역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장보육 수혜 확대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함께 홍보와 컨설팅을 담당한다.
산업단지공단은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지스퀘어 어린이집을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모성보호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해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입주기업들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