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식품·외식업계 움직임이 활발하다.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는 등의 펀슈머 마케팅을 펼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bhc는 자사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이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문세윤 국밥송’ 풀버전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약 1분 40초로 구성된 문세윤 국밥송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먹방을 선사한 전속 모델 문세윤이 큰맘할매순대국 메뉴 장점이 부각되는 시즐에 맞춰 ‘K-BOB FLEX’ 콘셉트의 랩을 선보인다. 따뜻하고 푸짐한 큰맘할매순대국의 국밥을 언제 어디서나 배달로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문세윤 국밥송은 2030 젊은 세대 취향 저격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온라인에서 젊은 국밥 마니아를 중심으로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는다’는 메시지가 담긴 국밥송 콘텐츠가 유행하는 것에 착안해 해당 국밥송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약 15초의 짧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하고 문세윤 국밥송 풀버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유튜브 주 사용층인 젊은 세대의 관심도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저격하기 위해 영상 콘셉트, 게재 채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한 만큼 이번 문세윤 국밥송이 이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큰맘할매순대국은 2030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과 지속 소통하며 브랜딩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