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000만원 투입… 업소 158곳 지원
인제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이 중단돼 피해를 입은 지역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 정상화 지원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 정부·지자체로부터 강제조치·휴업 권고 등의 행정지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대상으로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휴업 권고 임차료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임차료 지원 대상은 유흥·단란주점, 학원·교습소, 헬스장, 당구장, 도장, 골프연습장, PC방, 노래방 등 코로나19 행정지도로 영업 중단에 참여한 지역 내 158개 업소다.
지원 대상은 인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정상 영업 중이며, 임대차 계약이 돼 있으며 올 1월 31일 전 사업자등록 완료와 영업개시된 업소,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5일 이상 휴업에 참여한 업소가 해당된다.
임차료 지원액은 100만원 한도 1회 지원되며, 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 대상 업종별 접수처로 오는 12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달 중 신청 서류 검토와 지원금 지출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