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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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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6.04 17:24:34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하고, 경제적·사회적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3대 지향점을 담았다.

특히 지난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의 12번째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목표를 달성하고, 여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5번째 목표 ‘성 평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내용도 포함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추진 방향을 세웠다.

레스 플라스틱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한다.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다.

환경·사회 친화적 신제품 출시와 지속 가능한 매장 구현, 친환경 종이 방문증 개발 등의 새로운 시도는 지난해 기준 159톤의 플라스틱을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자원 재순환과 폐기물 절감을 위해 2016년부터 녹차 부산물 속 새로운 기능성 성분 추출에 매진한 결과, 버려지던 녹차 부산물에서 ‘녹차다당분말’과 ‘차나무잎식이섬유’ 생산에 성공해 녹색기술제품으로 변신시켰다. 녹차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료 폐기물은 90% 이상 감소시켰고, 녹차 부산물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을 담은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제품은 녹색기술제품 인증(GT-19-01505)을 받는 등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난 12년간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스토리텔링 중심 컨텐츠로 구성해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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