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펜X비슬로우, 협업 상품 관련 모델컷.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리테일은 자사가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슈퍼텍스앤컴퍼니의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슈펜과 비슬로우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4월 1차 협업으로 선보인 독일군 스니커즈와 2차로 선보인 화이트 스니커즈, 독일군 러너 및 백팩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두 브랜드의 감성을 지닌 스탠다드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독일군 스니커즈는 1970년대 독일 군인의 보급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스니커즈 디자인으로, 슈펜과 비슬로우 만의 생산과 디자인 노하우로 재해석돼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슈펜의 이번 3차 컬래버레이션은 여름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뮬 형태의 독일군 스니커즈, 슬라이더(슬리퍼 타입의 슈즈) 등 총 8종이다.

또 슈펜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하며 유명 패션 유튜브 인플루언서와의 동영상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는 등 신선한 마케팅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3차 출시에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 진진호 등과 협업한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에 힘입어 슈펜 남성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40% 성장했다.

한편 슈펜과 비슬로우의 협업상품은 슈펜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