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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이천점에 초대형 리퍼브샵 ‘올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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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6.04 13:11:30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리퍼브 올랜드 매장.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은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업체인 ‘올랜드’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을 손질해 재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 제품과는 구별되며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낮다.

올랜드는 국내외 유명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등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딤채, 캐리어, 필립스 등 가전상품군부터 한샘, 삼익, 핀란디아 등 가구까지 리퍼브 전문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들은 외관상 문제가 없는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30~7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프라이스 홀릭’, 롯데몰 광명점에 ‘리씽크’ 등 리퍼브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주로 필요한 성능과 만족만 준다면 ‘중고·리퍼브’ 상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국내 경기가 좋지 못한 것도 리퍼브 매장 증가의 한 요인이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침체에 빠진 지난 2~3월에도 프라이스 홀릭과 리씽크 매장은 한 달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매출 수치는 백화점 내 유명 브랜드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좋은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점에서 고객뿐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리퍼브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속파 고객들을 겨냥한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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