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출시를 앞당긴 하절기 조리면이 편의점 베스트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른 더위에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출시한 고기물냉면이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끌며 조리면 분류 매출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면과 고기를 함께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와 날씨를 사전 분석해 상품을 빠르게 구성해 선보인 것을 고기물냉면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기물냉면은 200g 중량의 충분한 면과 수십 차례 연구 끝에 완성된 고기 육수로 구성됐고 양지살과 함께 계란, 오이채가 고명으로 사용됐다. 면에 육수를 붓고 고명을 올려 간편하게 취식 가능하다.
GS25가 고기물냉면에 앞서 지난해 대비 50일 앞당겨 출시한 김치말이국수 역시 조리면 분류 매출 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체 조리면 16여종의 상품 중 각각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절기 조리면 2종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GS25 조리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신장했다.
GS25는 본격화된 무더위에 하절기 조리면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4일 ‘왕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왕비빔면은 직접 끓여 즐기던 기존 비빔면 상품을 조리 과정 없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일반 비빔면 대비 용량도 1.5배 수준으로 구성돼 성인 남성의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왕비빔면에는 명품 소면으로 알려진 수연 소면이 사용됐고 채소, 계란, 오이채 등이 고명으로 구성됐다.
면과 다양한 고명을 GS25가 개발한 특제 비빔장, 참기름과 비벼 간편하게 취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