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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 배달 서비스 ‘홈플 어시장’ 모바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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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6.03 11:42:14

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활어 회 배달 서비스 '홈플 어시장'의 모바일 론칭을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수산물 전문기업 바다자리와 손잡고 활어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홈플 어시장’을 론칭했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고객이 오후 2시 전까지 홈플러스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 상품을 주문할 경우 바다자리가 지정한 노량진수산시장 내 상점에서 직접 회를 뜬 후 포장해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 광명·안양·부천·과천·성남·김포시·고양시(일산지역에 한함), 용인시(수지구에 한함)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 국한해 운영된다.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8시에 별도의 퀵서비스 운송 비용이나 배달팁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말 배송을 원한다면 금요일 오후 3시 전까지 배송일을 지정해 주문하면 된다.

홈플 어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메뉴는 노량진 초신선 모둠회 소·중·대·특대 및 랍스터 모둠회 총 5종이며, 모든 세트 구매 시 계절 해산물 서비스와 함께 쌈채소, 간장·쌈장·초고추장, 매운탕거리와 양념 등이 함께 제공된다.

초신선 모둠회는 국내산 광어, 농어, 참돔과 노르웨이산 연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당일 가장 좋은 횟감 중 2~3kg 이상의 큰 사이즈의 생선으로 작업하며, 주문 시 배송 메시지에 원하는 회 두께를 남기면 취향에 맞게 손질된 회를 맛볼 수 있다.

랍스터 모둠회는 고급 일식집에서 만날 수 있었던 랍스터 꼬리회와 함께 광어, 농어, 돔으로 구성된 메뉴다. 당일 입고된 캐나다산 랍스터(생물 기준 700g 이상)의 꼬리를 회로 썰어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몸통 부분도 함께 발송돼 찜기에 찌거나 매운탕이나 라면에 함께 끓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홈플 어시장 판매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시장 상인들의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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