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대표 분유 브랜드인 임페리얼XO와 아이엠마더를 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임페리얼XO와 아이엠마더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조제 분유로는 국내 최초로 황금변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모유 평균 수준의 영양 설계 △신규 설비등을 통한 식품 안전성 증대 등을 개선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연구하는 신기술이다. 남양유업은 모유 수유아와 분유 수유아의 장내 미생물 비율을 유사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것을 연구, 특허 성분인 ‘5Bifidus Factor’의 복합 작용으로 장내 비피더스균을 선택적으로 증식시켜 모유 수유아와 유사와 정장 환경을 조성했다.
또 모유 리서치 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기의 성장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아연(자기방어), 타우린(성장), 감마리놀렌산(두뇌)를 모유 수준으로 배합했다.
아울러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해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스마트 비전 검사를 통해 캔 내부, 알루미늄 마감, 캡, 스푼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검사를 진행하며, 엑스레이 설비로 완제품에 대한 이물을 재검증하고 이온화된 공기로 정전기를 제거해 한 번 더 이물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기본적인 영양 설계를 비롯해 소화 흡수에 영향을 주는 변성 인자 및 단백질 가수분해물과 같은 성분들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리뉴얼 제품으로 바로 변경해 수유해도 문제는 없다고 남양유업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는 모유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통해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유 연구를 통해 아기 먹거리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