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이 진공 ‘스킨포장’ 기법을 적용한 냉장조리면 2종을 출시한다.
2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스킨포장은 폴리에틸렌(PE)소재의 투명필름이 제품 내용물과 용기에 피부처럼 진공 밀착된 포장형태를 말한다. 제품이 비닐로 밀봉돼 있어 유통과정이나 점포보관 시 흔들림으로 인한 상품의 외관 변형을 최소화한다.
이번 심플리쿡의 스킨포장 도입으로 고객들은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용기째로 조리한 후 필름만 부드럽게 떼어내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게 됐다.
제품의 수분감이 보존되고 식감 및 풍미가 강화되는 것도 강점이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 필름이 부풀어 오르면서 가열된 증기가 대류해 수분손실을 막는 효과를 내고 일반적인 포장처럼 음식물 표면이 마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스킨포장 기법을 통해 일반적인 식품 포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진공수축이나 가스치환포장(MAP) 방식에서 발생하는 제품 쏠림, 성에나 기름막 발생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스킨포장이 적용 가능한 식재료가 제한적이고 많은 비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냉동제품이나 신선식품 위주로 적용됐다. 이에 심플리쿡은 스킨포장 기술을 냉장면에 도입하기 위해 전용 식재료인 면과 소스를 별도로 개발하고, 재료를 익히는 시간과 조리 및 배치 방법을 고려해 생산 공정을 재수립했다. 또 올해 연말까지 스킨포장 상품을 10여개로 확대하며 주력 카테고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플리쿡은 이날부터 GS25에서 스킨포장 기법이 적용된 꾸떡꾸떡크림우동, 통마늘알리오올리오 2종을 최초로 선보인다.
꾸떡꾸떡크림우동은 쌀보다 비교적 나트륨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을 통해 별도로 개발한 전용우동면을 사용했다. 통마늘알리오올리오는 일반 파스타면보다 접촉면이 넓은 푸실리면을 활용했다. 푸실리면은 꼬인 부분이 쉽게 소스를 머금어 소스 배임도가 높고 탄력 있는 식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