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지급률 92.9%
경기 회생 예산 1000억 편성
인제군이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기 회생을 위한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중인 가운데 27일까지 58억2280만원이 지급돼 지급률 92.9%를 보이고 있어 전 군민 지급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군은 1019억원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역경기 회생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우선 59억원의 평화지역 현대화 지원사업 조기 시행과 34억원의 농어촌 민박시설 환경개선 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업체당 5000만원 한도의 경영안정 자금에 38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업체당 2000만원의 추가 대출과 소상공인 경영안전 자금 대출이자 차액보전에 1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의 소비심리 위축 완화를 위해 인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오는 6월까지 기존 할인율인 6%에서 10%로 높이고 판매한도액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최상기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