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회사의 베이커리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SPC삼립에 따르면, 미각제빵소는 론칭 1년만에 160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타 일반 신제품들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으로, 미각제빵소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SPC삼립은 지난해 베이커리부문의 매출이 9% 성장했다. 또 올해 1분기 베이커리 매출 역시 14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미각제빵소는 대관령 설목장 유기농 우유, 천일염, 이즈니 버터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고, 별립법, 탕종법 등 제품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해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까지 카스테라롤, 초코소라빵 등 13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대표 인기 제품인 ‘초코 카스테라롤’을 시작으로 판매 품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PC삼립은 미각제빵소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를 넣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즈니 버터 브레드’와 연유를 듬뿍 넣어 달콤하고 촉촉한 ‘연유브레드’ 등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미각제빵소는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품질과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며 “SPC삼립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펼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