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하남초교에 명상 숲이 조성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관내 7번째로 조성된 하남초교 명상숲은 총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 300㎡규모에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산딸나무 등 19종 3341본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덱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명상 숲은 학교 내 공한지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작은 숲을 조성,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녹지공간을 마련해 휴식과 산책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명상 숲 조성에 따른 관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학교 측에 관리를 이관해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 내 명상숲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녹색 쉼터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