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DMZ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현장에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홍보를 위래 마련된 특별 에누리장터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도와 인제군이 지난 2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착한 소비문화 장려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with 이승철을 개최했다. 이날 군은 콘서트 현장에 비대면 판매존 특별에누리장터를 열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선보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콘서트 티켓 구매 비용 전액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고 행사장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특별에누리장터를 운영, 현장 진행요원들이 구매 물품 주문서를 받아 차 안까지 배달해 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농민들에게도 도움을 줬다. 특히 콘서트 현장에 최상기 군수가 인제특산물 선물세트를 관람객들에 전달하는 깜짝 배달맨으로 나서 인제 특산품·먹거리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특별에누리장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군청년창업지원사업 창업자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인제특산물 선물세트와 황태, 미산취떡, 오미자차, 오미자 에이드 등 40여개 품목을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최상기 군수는 "도와 함께한 착한 소비 캠페인 1탄인 콘서트와 특별에누리장터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면서 관심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