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자 사랑 교협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 교수협의회는 최근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전체 교수에 이메일을 보내고 “지난 교수협의회 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제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러한 제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교수님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모금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수협의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과 연구 학생지도에 힘쓰고 계시는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제자들을 돕는 이번 제자 사랑 장학기금 캠페인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수협의회의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