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국탕찌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강화한다.
동원F&B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제품 ‘양반 국탕찌개’ 1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양반 국탕찌개 14종은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 등으로 구성됐다. 참치 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통째로 넣은 ‘통참치 김치찌개’, 양지 국물에 차돌양지를 담은 ‘차돌 육개장’, 한우 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 등이 주요 제품이다.
양반 국탕찌개는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내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담아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양반 국탕찌개의 생산을 위해 동원F&B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신규 첨단 특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양반 국탕찌개는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국물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완성된다. 개별 재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고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담아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도 간편하다.
한편 양반은 35년 전통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 1986년 양반김, 1992년 양반죽, 1995년 양반김치를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책임져왔다. 동원F&B는 이번 양반 국탕찌개 발매를 통해 양반 브랜드 제품으로만 온전한 한식 차림 한 상을 완성했다.
동원F&B는 국탕찌개 시장 진입과 동시에 양반 국탕찌개의 올해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제품군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