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오는 22일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를 론칭하고,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가 식품 부문에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기존 패션 중심에서 식품 등 다른 영역으로 단독 브랜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빅데이터로 분석한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자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매일(Daily) 아름다움의 균형(Balance)을 잡아주는 기준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기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40대 이상 영포티(Young Forty)족을 겨냥해 콜라겐, 항노화 기능성 등 이너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TV홈쇼핑을 넘어 대중적인 신뢰도가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첫 상품은 ‘프렌치 콜라겐 5000’(13만9000원, 12주)으로, 22일 오전 10시 25분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홈쇼핑 판매 제품 중 최대 함량인 5000mg의 고순도, 고밀도, 저분자 콜라겐을 담았다. 콜라겐 생산량 세계 1위인 129년 전통 프랑스 루슬로사의 펩탄 원료를 사용했으며, 자몽맛의 젤리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현재 홈쇼핑에서 선보이고 있는 콜라겐 상품과 비교 시 함량은 최대 80% 높으며, 함량 대비 가격은 최저 수준이다. 자체 브랜드로 중간 유통단계,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품질은 높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