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4월 ‘울산페이 구매 동참 릴레이’에 이어 5월부터는 울산페이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은 지역 내 순환되는 울산페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는 착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첫 주자로 산업인력공단이 나섰다.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이 울산페이 구매에 동참해 왔으며 이달부터 식당과 커피숍 등에 울산페이 결제를 통한 본격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장애인 출장 세차 서비스 업체인 ‘새사랑’을 이용하고 카드 결제대신 수수료가 없는 울산페이 결제를 추진한다.
송철호 시장은 오늘 오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방문해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 행사를 갖고 새사랑에서 출장 세차 후 울산페이로 결제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코로나19로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에 직면한 만큼 착한 소비로 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이 필요하다”며 “울산페이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장애인단체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장 세차 서비스 업체인 새사랑은 지난 2014년 법인 설립 후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종사자들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직업인 양성교육 이수 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