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한 저비용 코스프레 콘테스트(Low Cost Cosplay Contest)가 국내외 유저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함께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열정을 자극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880개의 작품이 참여했다.
유저들은 고비용의 화려한 정통 코스프레가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저렴한 소품들로 게임 속 캐릭터, 조형물, 장면 등을 위트 넘치게 표현했다. 그중 태국 유저 ‘primkung’의 작품이 약 1만7000여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게 주는 따봉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저예산 코스프레’의 권위자로 알려진 태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배드민턴 셔틀콕을 활용해 ‘서머너즈 워’ 몬스터인 아크엔젤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 오킹, 소니쇼, 주호민∙침착맨 콤비가 과자, 면봉, 청소기 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으로 게임 속 몬스터를 소화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