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변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족 단위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테마로 한 ‘판교랜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판교랜드는 10층 토파즈홀·하늘정원과 5층 패밀리 가든, 2·3·4·9층 등 각 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10층 토파즈홀에서는 ‘판교 힐링 카페’를 열어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가족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힐링 카페 곳곳에 포토존을 연출하는 한편 10층 하늘정원에는 코끼리·곰돌이 가족 등 ‘동물가족 토피어리’를 전시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5층 패밀리 가든에는 ‘대형 칠판 그리기’ ‘미니 골프 체험장’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상상 빌리지’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토요일과 일요일(오후 1시~6시)마다 10층 하늘정원과 9층 문화센터 앞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9층 문화센터 앞에서는 아크릴 초상화 그리기(16~17일), 하늘정원에서는 삐에로 풍선 증정 이벤트를(16~17일, 23~24일) 마련한다.
또 상품군별로 다양한 대형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1층 열린광장에서 프랑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 팝업 부티크를 열어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24일까지는 1층 수입 시계 매장에서 티파니·예거르쿨트르·IWC·태그호이어 등 20여개 시계 및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선보인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패션·잡화 상품 특가전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판교랜드’ 테마는 ‘힐링’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쉬어 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출입구 곳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매일 3회 이상 고객 시설을 살균 소독하는 등 백화점을 찾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