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한 달간 잠실점 에비뉴엘 ‘291 포토그랩스’에서 호주 사진작가 ‘앙뜨 바짐(Ante Badzim)’의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5층에 입점한 사진 예술 복합 문화공간 291 포토그랩스는 월별로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달에는 아트 콘텐츠 그룹인 ‘아트247’과 연계해 앙뜨 바짐의 사진 작품 5점을 국내 최초로 들여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앙뜨 바짐은 자연의 평온함을 집약해 보여주는 작가로, 지난 2018년에는 호주에서 선정한 ‘10인의 사진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앙뜨 바짐 특유의 색감과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자 그의 작품에서 많이 나타나는 ‘푸른 빛’을 담아낸 5가지 작품(‘Vante’ ‘Flight’ ‘Leap’ ‘Swim’ ‘Flip’)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유명 조향사가 앙뜨 바짐의 사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를 사진과 함께 전시해 ‘공감각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과 함께 진열되는 향수는 핸드메이드 향수 브랜드 ‘날다’를 운영하고 있는 오하니 조향사가 ‘앙뜨 바짐의 작품을 감상하는 누군가에게서 나는 향’을 상상해 향수로 만든 제품이다.
앙뜨바짐의 전시 사진 5종 포스터는 향수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된다. 포스터 1장과 Vante 작품을 모티브로 한 향수(50㎖) 1개가 포함된 패키지 ‘앙뜨바짐 포스터 에디션’은 포토그랩스 291 매장 및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ON’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