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마스크 1만5300장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지난달 13일부터 4주간 진행된 ‘사랑의 마스크 십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기부한 수량에 추가적으로 회사가 동참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 GS fresh 등의 사무 공간에 마스크 기부 박스를 설치했다. GS리테일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박스에 기부를 진행하고, 기부한 모습을 사내 인트라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마스크는 5개 지역 지사로 보내지고, 각 지사 담당직원이 지역 취약 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담당 차장은 “공적 마스크가 약국을 통해 공급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사회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구입 비용은 부담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을 느끼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기본적인 사회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며,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한 뒤 ‘헌혈캠페인’을 시작해 올해까지 15년째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비대면(언택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마련됐다. 앞서 임직원과 GS25 가맹경영주,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로 구성된 전국 72개 GS나누미 봉사단을 통해 매달 지역 사회복지관, 보육원, 각종 시설 등지에서 가까운 이웃들에게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