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복숭아&청귤 페트병.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출시 70년 만에 처음으로 ‘복숭아’와 ‘청귤’ 맛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한 탄산 및 저칼로리 외에도 새로운 맛의 사이다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롯데칠성은 색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과일로 소비자 조사를 거듭한 끝에 복숭아와 청귤을 선택했다.

RTD(Ready to Drink) 탄산음료 최초로 익지 않은 제주산 청귤 과즙을 사용한 ‘칠성사이다 청귤’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사용해 제품 속성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칠성사이다 복숭아’는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익숙하고 선호하는 복숭아를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산 복숭아 과즙을 넣었다.

두 제품 모두 500㎖ 페트병으로 출시되며, 친환경 가치를 담기 위해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접착식 ‘에코 절취선’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짜릿함은 그대로, 국내산 과즙을 넣어 70년 만에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신제품은 새로운 사이다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광고 모델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향후 제품군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