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일 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 지역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는 조건이 포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썬키스트의 첫 번째 과일 디저트 제품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이하 썬키스트 프레시 컷)’ 총 7종을 선보인다. 썬키스트 프레시 컷은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감귤, 망고, 파인애플)과 ‘썬키스트 퓨레100’(사과), ‘썬키스트 주스컵’(감귤, 망고, 파인애플)으로 구성됐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은 과일 퓨레와 농축액, 과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과일젤리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에 진한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다.
썬키스트 퓨레100은 100% 순수 국내산 사과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프리미엄 과일간식이다. 설탕을 비롯해 합성첨가물, 합성향료, 보존제를 넣지 않아 치아가 약해 과일 섭취가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이가 먹기에 적합하다.
썬키스트 주스컵은 100% 과즙에 풍부한 과육이 들어있는 컵과일 제품이다.
양사는 앞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산 농산물의 활용 비중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부문장은 “126년 역사의 ‘썬키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과일 푸드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오직 한국야쿠르트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썬키스트 프레시 컷’을 통해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과일 푸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