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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캐롯손보와 손잡고 ‘휴대폰 액정안심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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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5.08 13:50:05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민팃ATM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SK네트웍스)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에 내장된 휴대폰 기능 검사 기술을 활용해 액정파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8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회사의 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민팃 X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400여 대형마트에 위치한 민팃ATM을 통해 현장 가입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중고폰 유통문화 조성을 추진해온 민팃이 휴대폰 이용고객의 가치 증진을 위해 선보인 것으로, 개통 한 달 이내 새 휴대폰에 한해 가능했던 기존 액정파손보험과는 달리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폰 및 신규 휴대폰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전국 3대 마트에 있는 민팃ATM에서 즉시 가입 가능하다.

민팃ATM의 감정을 통해 가입 상품을 자동 매칭해주며, 고객은 연 1만9000원부터 최대 4만5000원의 보험료로 액정 파손 시 수리비를 보장받게 된다.

민팃은 지난해 말 성일하이텍과 협력해 민팃ATM에서 수거한 휴대폰의 자원재활용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3R 관련 가치 체인의 완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24일 ‘스마트폰 이용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액정안심보험 출시 이후 휴대폰 사용자의 편익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마케팅 협력 활동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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