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노동조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양측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춘·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소요되는 재원으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해 2600여명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11개 시·군에 15개 발전사업소를 운영 중인 한전산업개발은 임직원의 상품권 소비를 독려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골목상권 회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소 자재 구매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상반기 조기 집행해 지역사회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 홍원의 대표는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은다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는 그날까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