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공식 인터넷 쇼핑몰 '인제몰'이 코로나19 위기에도 온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매장을 꺼리는 고객들을 겨냥한 제품 할인 행사와 홍보 마케팅 등 지속적인 판촉 전략으로 온라인 매출이 400%이상 크게 늘었다. 인제몰의 1분기 온라인 매출은 1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동 기간 매출액 2600만원보다 446% 증가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입점기업에 택배비를 지원하고 상품 판매가격을 낮춰 특판 행사를 실시하는 등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군은 강원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강원마트와 연계해 강원마트 관, 강원도 브랜드관 등 홍보·판매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채널의 온라인 판로 확대 등 지역내 우수 기업들의 판매 유통망 개척과 판촉 지원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