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5월 1일부터 개방된다.
인제군과 인제국유림관리소는 29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실시한 자작나무 숲 입산 통제를 당초 계획대로 풀어 내달 1일부터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 인제 자작나무 숲이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는 전국의 명품 숲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휴식년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검토의견이 반영돼 월요일과 화요일을 휴무하는 주휴일제를 시행하며 휴무일과 겹치는 명절 연휴와 공휴일은 개방키로 했다. 따라서 징검다리 연휴인 다음 달 4일과 5일은 개방한다.
군 관계자는 "인제 자작나무 숲 개방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산불감시 인력과 주차장 관리 인력을 배치해 숲을 보호하고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