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87억원, 세전순이익 1507억원, 당기순이익 10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수익원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밸런스 있는 사업구조를 통해 수익의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으로 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 40.7%, 투자은행(IB) 수수료 22.2%, PI를 포함한 트레이딩(Trading) 15.7%,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14.3%, 이자손익 7.0%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구조의 안정화 현상을 보였다.
전년에 비해 시장거래대금이 기록적인 증가를 보이며,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이 증가했고, IB 수수료 비중은 8분기 연속 20% 이상을 기록했다. 해외 부문은 전체 연결 기준 29.3%를 차지하며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구조, 자기자본을 활용한 투자성 수익 증가, 해외 부문 수익 비중의 지속적 확대를 실적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