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후 국제회의실에서 ‘제2기 울산시 인권 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 시 인권위원, 울산발전연구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연구 수행 방향 및 추진계획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인권 증진 기본계획’은 ‘울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따라 울산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종합적이고 계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5년 단위 계획이다.
‘제2기(2021 ~ 2025년) 울산시 인권 증진 기본계획’은 울산발전연구원이 맡아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연구 과제는 영역별․권리주체별 인권 상황 실태 점검 및 인권 관련 국내외 사례 조사, 인권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인권정책 비전 및 목표·전략 설정, 울산형 인권정책 실행계획 수립, 5년간 연차별 평가 모니터링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전문가 토론회, 자문단회의, 시민 공청회, 최종 보고회 등을 통해 인권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1기 기본계획에 따른 울산 인권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시정 목표에 부합하는 인권보장 및 증진의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 설정, 이에 따른 분야별 추진 과제 및 이행전략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제1기(2016 ~ 2020년)의 울산시 인권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헤 6개 분야 47개 인권 증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