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00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GS25 택배서비스 ‘포스트박스(POSTBOX)’가 구독경제 방식으로 정기적 할인권 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7일부터 포스트박스 이용고객 대상으로 ‘프라임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라임클럽은 고객이 택배 사용 빈도를 감안해 일정 회비를 내고 가입하면 서비스 유형에 따라 월 단위 6개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GS25 모바일 상품권을 별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독경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 속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월 6회 이상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즐거운 혜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라임클럽은 A, B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장기간 이용자에게 유리한 ‘프라임클럽 A’는 가입비 3만원을 내면 1년간 30일 단위로 6개씩 총72개의 500원 할인쿠폰(총3만6000원)이 지급되고, 회원 가입 7일 후 1만원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1만원 상품권을 추가 지급해 최대 5만6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라임클럽 B’은 3개월간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비 9000원을 내면 3개월간 30일 단위로 6개의 500원 할인쿠폰(총9000원)과 3000원 GS25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정기 결제 방식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취소할 때까지 자동으로 결제된다.
프라임클럽은 GS25 포스트박스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매월 지급되는 할인쿠폰은 가입 즉시 회원 아이디로 제공돼 포스트박스 기기에 택배를 접수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단, 할인쿠폰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