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20년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C-BPI)’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껌과 스낵 부문에서는 3위에 선정됐다.
C-BPI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충성도와 선호도, 인지도 등을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好麗友)’라는 이름으로 25년 넘게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감을 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매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초코파이(하오리요우 파이)’ 딸기맛과 ‘큐티파이’ 레드벨벳 등 독특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당시 연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74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출시한 ‘참붕어빵(샤오위누어누어)’과 ‘복숭아파이(타오타오파이)’는 등도 대표 제과 브랜드 반열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끊임없는 제품 개발 노력과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활동들로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더욱 참신하고 혁신적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