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목포시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21일 목포농협은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목포농협이 임대중인 사업장의 임대료 30%를 3개월간 (4월∼6월) 인하한다고 밝혔다.
목포농협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농협사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사회 의결로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
임대료 인하조치로 목포농협이 운영하는 사업장 7곳에 입점한 19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는다.
또한, 목포농협은‘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에 자체 방역단을 발족해 목포시내 방역활동을 실시했고,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목포농협 사업장에 대해 주기적으로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 코로나 19 이라는 초유의 감염병으로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우리 목포농협에서는 관내 자영업 사장님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목포시의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우리 모두가 이전의 활기찬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