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올해부터 T커머스 채널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미리플레이’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리플레이는 사전 녹화해 판매하는 T커머스 방송을 활용해 만든 동영상 콘텐츠다. 상품 판매 방송 전에 온라인몰에 등록하는 서비스로, 30분에서 1시간가량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을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편집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미리플레이를 통해 방송 전에 해당 상품의 특장점을 한눈에 알 수 있고, ‘현대H몰’ 온라인 웹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노트북 등 가전 상품 10여 종에 미리플레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판매한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의 모든 상품(150여 종)을 대상으로 미리플레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우선 선보이고, 올해 판매 예정인 총1300여 종의 상품에도 동영상 콘텐츠을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3일까지 큐브 수납장, 숀리 스쿼트 머신, 미용 에센스 등 미리플레이로 선보이는 30여 종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삼성카드·현대카드·KB카드로 구매 시 5%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