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를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는 현대카드와 이스라엘의 핀테크 업체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현대카드는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 도입을 모색했다. 이번에 내놓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는 그 결과물 중 하나다.
퍼스네틱스는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토대로 독창적인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업이다. 세계 개인화 마케팅 시장을 선도 중인 퍼스네틱스는 미국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체이스은행(Chase Bank)’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세계적인 금융사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약 6500만 명에 이르는 개인 고객들이 퍼스네틱스의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의 국내 첫 비즈니스 파트너로 독점계약을 맺었다.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가 글로벌 금융사들과 발굴한 글로벌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벤치마킹하고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앱을 통해 제공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는 단순 지출요약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인공지능 엔진이 현대카드 회원들의 카드 이용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 각 회원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by Personetics’가 회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는 총 80여가지에 달한다. 전체 콘텐츠는 ‘스마트 지출 분석’ ‘이상 지출 감지’ ‘고객 케어 메시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고객 평점을 기반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유용성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고객의 소비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