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공공근로 인력을 긴급 투입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봄철 영농기 지역 내 농가의 영농인력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긴급 공공사업 일환으로 올해 지역 농가에서 신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 인력에 해당하는 긴급 농촌 지원 공공 근로인력 108명을 선발한다.
이번 공공사업은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중위소득 65% 이하 및 재산 2억원 이하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참여인원이 부족할 시 기준을 완화해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할 계획이다.
긴급 공공사업 인건비는 기존 공공근로 인건비와 농가 자부담을 더해 최소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으로 근로자와 농가가 협의해 운영하게 된다.
공공사업 참여 신청자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경제협력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군 경제협력과 일자리지원부서((033)460-23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