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컵밥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컵밥은 ‘공화춘 유산슬덮밥’과 ‘유어스황제컵밥’ 등 2종이다.
공화춘 유산슬덮밥은 GS리테일의 대표 PB상품인 공화춘시리즈와 연계한 간편식이다. 2006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고기와 새우, 버섯, 청경채, 죽순 등의 식재료를 굴소스로 볶아내 식감을 높이고 감칠맛을 더했다. 출시는 오는 9일 예정이다.
유어스황제컵밥은 기존의 1~2가지 메인 토핑으로 만들었던 컵밥에서 탈피해 큼지막한 소시지와 닭고기, 스위트콘, 버섯, 피망까지 7종류가 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 고소한 김과 참깨 분말스프를 첨가해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고 풍미를 잘 살려냈다는 게 GS25 측 설명이다.
GS25 측은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뜨거운 물이나 소스를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편의성으로 인기가 높은 컵밥을 프리미엄급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활용해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