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올해 밀폐용기 부문에서 17년 연속, 주방용품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에서 2, 3위 업체인 지퍼락, 글라스락과 압도적 격차로 1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브랜드파워의 주된 지표인 인지도와 충성도 전반에서 전체 조사 대상 중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산업군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 조사 참여자의 상당수가 락앤락을 꼽아 시장 장악력을 입증했고, 브랜드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 ‘로열티 파워’ 역시 전체 1위 브랜드 평균보다 높게 나와 제품의 가치나 신뢰, 선호도 등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락앤락은 1998년 4면 결착 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밀폐용기를 최초로 선보였고 이후 유리,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 항균 실리콘, 적층 기능 등 다양한 소재 및 기술을 적용한 용기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1인 가구, 전자레인지, 냉장고 정리, 이유식용 등 보다 세분화된 용도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밀폐용기의 영역도 선도적으로 확장했다.
주방용품 부문에서도 2위 테팔, 3위 해피콜을 제치고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브랜드력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었다. ‘락앤락 쿡웨어’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로열티 파워 측면에서 전체 1위 브랜드 평균을 웃돌았다. 유통 채널의 접근성이나 구입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브랜드 호감도 역시 작년보다 향상돼 주방용품 부문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드러냈다.
락앤락 쿡웨어는 안전성과 편의성, 가성비, 디자인 등의 요소를 두루 갖춰 시장에서 빠르게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왔다. 코팅재의 안전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PFOA(과불화옥탄산), PFOS(과불화옥탄술폰산) 불검출 제품만 선보이고 세라믹 코팅, 스테인리스 등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사용자를 고려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히 반영하며 믿을 수 있는 쿡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안전하고 내구성 높은 티타늄 코팅에 차별화된 직선형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인 ‘소마 IH 시리즈’를 출시, 데일리 쿡웨어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