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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정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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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0.03.26 15:33:22

제일약품, 제3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25일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60기,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현금배당 및 사내‧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제일파마홀딩스에서는 사내이사에 문봉희 제일파마홀딩스 부사장,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 상무이사가 선임됐고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는 정승호 경기세무법인 동탄지점 대표와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사내이사에 성석제 대표이사, 한상철 부사장, 김정진 상무이사‧공장장이 선임되고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는 김오식 김&조 행정사 사무소 대표와 정호상 인하대 경영대학교수, 정병도 연세대 산업공학과 부교수 등이 선임됐다.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 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며 “또 국내 상위 벤처캐피탈 회사와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시행해 회사의 신약개발 지원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열사 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제일의 기업문화’로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며 “작년 초 인증을 획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을 더욱 내재화시켜 모든 계열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완벽히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지난해에는 실물경제 침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수출 규제에 따른 여러 가지 마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함없는 주주님들의 지지와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일약품은 강화 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고 수탁 생산 및 수탁시험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 해 나갈 것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신약파이프라인의 조기 성과를 위한 중단 없는 노력 외에도 신규 면역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을 발굴, 이를 최적화 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상철 사장과 성석제 사장은 “올해 초를 기점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지표 하락과 기약 없는 불확실성이 예측되고 있지만,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임직원 모두는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니 주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주총에서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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