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파시톨주.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시톨주’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시톨주는 파리칼시톨 성분의 퍼스트제네릭 제품으로 지난 1월 30일 식약처 제조판매허가를 취득했다. 만성신부전과 관련된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보령제약에서 자체생산하며 유리앰플로 출시된 기존 제품과 달리 바이알 제형으로 출시했다.

한편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투석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은 저칼슘혈증, 고인산혈증을 조절하기 위해 부갑상샘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체내 칼슘, 인 수치의 불균형을 야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