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가족 3명·밀접접촉자 8명 전원 음성
군, 확산 방지 총력, 예방 수칙 철저·모임 자제 당부
인제에서 지난 24일 지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인제군은 즉시 최상기 군수 주재로 확산 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조치에 나섰다.
최상기 군수는 2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과 사회단체, 방역업체 등이 참여해 발생지역 시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인제읍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며 " 종교 단체의 행사 중단 협조 요청, 개인 예방 수칙 준수 홍보,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했다.
군은 인제경찰서와 협력해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 관련 게시물 중 허위 사실에 대한 계속 모니터링과 지역내 전광판과 SNS 등을 통한 실시간 상황전파로 주민 혼란방지에 주력키로 했다. 또 지역내 첫 확진자가 유학생인 만큼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이미 입국했거나 입국할 지역의 유학생 등에 대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25일 기준 인제군보건소의 진료는 오는 27일까지 3일간 중단하며 앞서 채취한 확진자의 가족과 밀접접촉자의 검체 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판정된 상태이다. 군은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상황 해제 시까지 1:1전화 연락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코로나19의 통제는 어려운 일이나 너무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말고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