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관내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영업주들이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시책에 참여하며 특히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지역사회 공익을 우선 생각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앞서 군은 집단감염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등 유흥시설 집단감염 고위험시설로 분류되는 이들 업소에 일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오도창 군수는 “영업 손실의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업소 운영 중단을 결정한 영업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청정자연의 중심 영양이 코로나19의 청정 지역이 될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