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고리·손잡이 교체 등 철재제품 용접 서비스를 실시해 초(超) 생활밀착형 행정복지를 실현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양군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파손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가정에 소규모 철재기구, 농기계(구) 등 파손에 따른 용접서비스를 현장 출동해 제공한다.
문고리 교체사업은 기존의 둥근 모양의 손잡이로 노령층에서 사용하기 불편한 문고리를 레버식 문고리로 교체해 문 개폐를 용이하게 하고, 손잡이가 없는 미닫이문에는 손잡이를 달아줌으로써 손 끼임 방지 등 안전을 도모한다.
군에서는 사소하지만 자주 이용하는 문고리나 손잡이를 적은 비용으로 교체 및 설치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에서는 이미 전동스쿠터 수리 및 보일러, 형광등, 수전, 배관설비, 전기배선 등 소규모 민원불편사항에도 상시 민원 접수해 바로바로 민원을 해결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함으로써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행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통해 초(超) 생활밀착형 행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