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군도·농어촌도로 등 각종 도로 정비사업을 속속 추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교통불편 해소 등 주민 생활권 확대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364억원의 예산을 들여 군도와 농어촌도로, 26개 노선을 정비해 교통섬 제로화를 추진한다. 군은 관대~신월 간 친환경 도로 개설사업의 3차 구간 도로 확포장(2.91km)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전체 구간 준공 예정 기간도 당초 2024년에서 2021년으로 3년가량 앞당길 계획으로 국비 확보 등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역사 부근의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는 동서녹색평화도로 군도 3호선 개설공사는 33억원을 투입, 서화면 서흥리부터 북면 용대리 간 5.1km(터널 0.72km)구간의 도로확포장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북면 원통교가설공사(190m), 기린농어촌도로304호(서바선)정비(1.91km), 기린 농어촌도로208호(설피선) 도로개설공사(2.3km), 상남 농어촌도로 309호(하남선) 도로개설공사(L=1.1km)도 본격 추진된다.
김백수 군 토목담당은 "도로 미 개설 구간 정비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교통 편의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