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인한 봄철 영농기 농가 인력 부족 해소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1억6100만원을 들여 농가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군농업기술센터에 보유하고 있는 콤바인 및 과수용 방제기(스피드스프레이어) 등 500여대의 농업기계를 농가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는 운송 서비스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영농 시기인 이달부터 11월까지 농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휴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지역내 오지 마을 34곳에 농업기계 순회 기술·안전교육을 시작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별 인력난 해소에 농업기계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오성 군 기계영농담당은 "코로나 19로 봄철 영농기를 코앞에 둔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작업 기계화를 적극 활용해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겠다 "며 "농업기계 작업 지원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