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지역 시민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면서 캠페인이 날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매우 시기적절한 캠페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 잠복기간인 2주간 자발적 자가 격리를 의미하며, 군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돼 잠시 모임 및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 간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이자는 운동이다.
거창군 새마을회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거창군협의회◇ 한국자유연맹거창군지회◇ 민주평통거창군협의회◇ 거창청년회의소◇ 거창군자율방범연합회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하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릴레이 홍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이용하기 등을 통해 전 군민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것을 독려하고 있다.
거창 군민들이 이 시기에 자발적 격리에 동참한다면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방역 전선을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대한 많이 동참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에 나선다면 코로나19를 주저앉히지 못할 이유도 없다.
거창의 경우 지난 8일 이후 지금까지 지역 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심해선 안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지역사회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