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최근 대구, 경북 등의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감염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합천군보건소에서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에 대하여 외래진료 전면중단하고, 원인불명 폐렴환자 코로나 19 검사 실시, 신규 입원 금지(다만, 긴급 입원 시 진단검사 후 음성일 경우 입원 조치)등을 조치를 취했다.
요양병원 종사자에게는 퇴근 후 가급적 집 외에는 외출자제 하도록 하고 만일 외출 시 마스크 필히 착용, 고위험지 방문 시 병원과 협의 하여 업무배제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직원복은 병원용·출퇴근용으로 나눠 별도로 착용하고, 1일 2회 발열체크 및 매일 시간을 정하여 코로나19 대응 교육을 실시하도록 지도했다.
합천군 관내 요양병원에는 1일 1회 소독하도록 지시했으며, 필요 시 1일 2회~3회 추가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합천군은 관내 요양병원 담당자와 비상체계를 구축하여 3월 10일부터 일일보고를 통해 신규 입원자, 기존 입원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관내 집단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힘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