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이양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9일 인제군 인제읍사무소에서 선거구 획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구 획정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설악권 전체가 밝은 내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6개 시·군을 하나로 묶은 최악의 괴물 선거구를 퇴출시키고 설악권을 공동운명체로 만들어냈다면서 인제는 지난 4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라는 공룡선거구로 묶여 군민들의 상실감과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며 인제가 더 이상 이런 혼란을 겪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제군의 발전을 위해 △동서고속철도의 조기착공과 적기 개통 △국도 31호선 대체노선의 개발 △설악권 전체 체류형 명품관광도시의 관문과 거점지역으로 조성 △군인가족 정주여건 개선 추진 등을 밝혔다.